[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13회] 국제부부 남편 게임중독 쌍욕 폭언 손가락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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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13회에서는 국제부부가 등장했는데요.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아내와 만난지 2일 만에 결혼을 한 남편인데요. 남편의 게으름과 게임중독 그리고 거침없는 폭언에 모두가 충격에 빠졌다고 합니다. 헌재 백수인 남편은 실컷 자고 일어나서 아내가 만든 밥까지 맛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결혼지옥 오은영은 남편의 폭언에 친구 간의 장난스러운 욕과 무시, 분노가 섞인 진짜 욕이 섞여 있다고 분석을 했습니다. 국제결혼 업체를 통해서 만난 부부의 특성상 불평등한 권력 구조가 되기 쉽다면서 남편에게 아내를 정말 사랑하십니까라고 질문을 물어보았습니다.

 

그리고 결혼지옥 국제부부 아내는 남편의 무시와 폭언만이 고민이 아니었고 다니던 회사가 부도가 나고 몇 년째 일을 쉬고 있다고 합니다. 남편은 집안일은 커녕 게임 중독에 빠져 있었고 아내의 직장 때문에 강원도 원주에 사는 부부는 어린 두 남매를 부산의 시댁에 맡겨두고 주말에만 만난다고 합니다.

 

심지어 결혼지옥 국제부부 남편은 아이들을 보러 갈 때도 컴퓨터 본체를 부산까지 들어갈 정도로 중독 현상을 보였습니다. 게임 도중에 말을 걸거나 부탁을 하면 지나치게 화를 내고 욕설까지 쏟아냈습니다. 모두의 예상과 달리 오은영은 남편이 게임 중독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대신 이 남자가 힘든 상황에서 보이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고 진단을 했습니다. 이 지점을 잘 이해해야 남편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해 결혼지옥을 궁금하게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