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2 대한민국 의문사 1호 최종길 교수 사건 (ft. 김은희 작가) 20회

by issue-watch 2021. 7. 23.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2 대한민국 의문사 1호 최종길 교수 사건 (ft. 김은희 작가) 20회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2(이하 꼬꼬무2) 20회 스무 번째 이야기에서는 최종길 교수 사건을 재조명한
‘강요된 침묵, 그리고 비밀수기 : 대한민국 의문사 1호’ 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정신병동에서 작성된 중정요원의 비밀수기

1973년 10월 25일 서울 세브란스 정신병동, 젊은 남자가 의식을 잃은 채 실려 온다. 다음날 아침 깨어난 그는 레지던트로 근무하는 친구에게 두 가지 물건을 요구합니다.

 

 

“펜과 노트를 가져다주게”

그의 이름은 최종선(27) 으로 밝혀지면서 직장사람들로부터 보호받고자 제 발로 정신병원에 찾아왔다는 남자로써
밤마다 이불을 뒤집어쓴 채 필사적으로 무언가를 노트에 적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2주 동안 작성한 글만 무려 98페이지 였으며 그 속에는 세상을 뒤집을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었던 것 입니다.
사실 최종선 씨는 중앙정보부 감찰실에서 근무하는 엘리트 요원으로 그는 왜 직장사람들을 피해 스스로를
정신병원에 감금시켰고 매일 밤 그가 써내려간 수기에는 어떤 비밀이 담겨있는지 만나봤습니다.

 

 

의문의 죽음, 형은 절대 자살할 사람이 아니다!

입원 열흘 전. 최종선 씨는 중앙정보부의 수사 협조 요청으로 친 형님인 서울 법대 최종길 교수를 ‘남산’에 모시고 왔으며
그리고 그것이 형제의 마지막 만남이었다고 합니다.

“최종길교수가 오늘 새벽 1시 30분, 자신의 간첩행위를 자백하고는, 7층에서 투신자살하셨네.”

 

 


결국 최종길 교수는 사흘 만에 간첩이라는 불명예를 뒤집어 쓴 채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게 되면서
동생 최종선 씨는 형님의 죽음 뒤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기위해 언젠가 진실이 세상에 밝혀질 것이라고
굳게 믿으면서 호랑이굴로 향했습니다.

 

 

대한민국 의문사 1호 최종길 교수 사건

후학 양성에 힘썼던 젊은 대학교수의 죽음은 훗날 의문사 1호 사건이라고 이름 붙여지게 되었는데 수많은 의문점을 남긴
최종길 교수의 죽음은 오랜 기다림 끝에 그날의 ‘수기’가 공개되면서 재조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과연 故 최종길 교수 대한민국 의문사 1호 사건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당사자들의 증언과 실제 자료를 통해
그날 이야기를 꼬꼬무2 20회를 통해 들려주었습니다.

 

 

이번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2 게스트는 장항준 감독의 아내 즉 와이프로 알려진 월드 클라스급 이야기친구의 등장에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킹덤'을 통해 세계적인 작가 반열에 오른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가 이야기 친구로 나오면서

꼬꼬무2 ‘일주일의 기쁨’이라며 원조 꼬물이를 자처한 김은희 작가는 남편이 들려줄 이야기에 기대감을 드러냈으며
이야기가 시작되자마자 금방 스토리에 몰입한 김은희 작가는 ‘왜 이렇게 유식해?’라며 남편의 이야기 실력에 감탄을 금치 못함을
보였습니다.

과연 이번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2 김은희 작가와 장항준 감독의 케미가 무척 기대가 되더라구요!

 

 

대한민국 의문사 1호 최종길 교수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최종길 교수 : 한국의 법학자이자 교육자로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정교수를 지냈으며 유신헌법 반대시위 학생들의 체포, 연행에 항의를 제안한 뒤 의문의 죽음을 당하게 되었씁니다. 결국 의문사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민주화 운동가로 인정받았다고 합니다.

나이 1931년 4월 28일 충청남도 공주에서 태어났으며 제물포고등학교를 거쳐 1955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뒤,
1957년 동대학원에서 법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같은 해 스위스로 유학해 취리히대학교 법과대학을 거쳐 1961년
독일 쾰른대학교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취득 하였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의문사 1호 최종길 교수는 죽음을 맞이하게 된 이유를 살펴보면
1973년 10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교수회의에서, 유신헌법에 반대해 시위를 벌인 법과대학생들의 체포·연행·구금에 대해
총장이 문교부장관에게 항의하도록 제안하게 되었고, 중앙정보부(현 국가정보원)에서 유럽거점간첩단사건에 관한 수사협조를 요청하자 10월 16일 스스로 중앙정보부로 찾아간 뒤 10월 19일 중앙정보부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것입니다.

그리곤 중앙정보부는 10월 25일 '스스로 간첩혐의를 자백하고 중앙정보부 건물 7층에서 투신 자살'하였다고 발표하게 된 것.
결국 최종길 교수의 죽음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되었고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에서 전기고문에 의한 타살로 규정하였습니다.

2002년 5월 27일 동 위원회에서 "민주화운동과 관련하여 위법한 공권력의 행사로 인하여 사망하였으므로
의문사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구제조치를 취한다"고 결정함으로써 민주화운동가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김은희 작가 : 나이 1972년 1월 1일 50살 학력 학교 대학 배화여자고등학교 수원대학교(신문방송학.졸업)
남편 장항준 . 자녀 딸 장윤서
김은희 작가는 영화감독 장항준과 1998년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2 강요된 침묵 그리고 비밀수기와 대한민국 의문사 1호는 10시 30분 만날 수 있습니다.

#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2
#20회
#대한민국의문사1호
#김은희작가
#최종길
#최종길교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