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성남동 화재 상가 불 20대 노명래 소방관 사망

 

 

울산 중구 성남동 상가 화재 20대 노명래 소방관 사망

 

29일 울산 중구 성남동 화재가 일어났습니다.

 

 

울산 중구 성남동 화재

 

29일 오전 5시 5분께 울산시 중구 성남동 상가 건물 3층에서 화재가 일어났습니다.

울산 성남동 화재는 상가 내부를 태우고 1시간 50여분 만인 오전 6시 54분께 꺼졌지만
울산 중구 불로 인해서 인명 검색을 위해 건물 내부로 진입했던 소방관 5명과 상가 내부에 있던 2명이 부상을 입은걸로 알려졌습니다.

 

 

울산 성남동 화재 상가 불

 

울산 성남동 화재로 인해서 부상당한 소방관들은 갑자기 번진 상가 불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중 1명은 2도 화상 등 중상을 입었고, 또 다른 1명은 허리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한편 울산 중구 불 인해서 상가 내부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시민 2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울산 중구 성남동 상가 화재 20대 소방관 사망

울산 중구 상가 불을 진압하다 화상을 입은 뒤 숨진 20대 새내기 소방관이
결혼식을 석 달 앞두고 있던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울산소방본부는 30일 오전 중부소방서 소속 소방관 노명래(29) 소방사가 부산 한 화상전문병원에서 치료 중 사망했다고 밝혔으며

울산 소방관 노명래는 지난 29일 오전 5시께 울산 중구 성남동 불이 나자 진압을 위해 투입했으며
울산 소방사는 내부로 진입해 화재를 진압하고 인명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불길이 거세게 번져 함께 투입된 소방대원 3명과 함께 화상을 입었고
다른 소방대원은 비교적 부상 정도가 가벼웠으나 울산 노명래 소방관은
2도 화상을 당해 부산의 화상전문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다고 합니다.

 

 

울산 노명래 소방관 사망

특전사 중사 출신으로 구조특채로 임용된 노명래 소방사는
2020년 1월 소방관이 된 이후 1년 6개월동안 중부소방서 구조대에서 활동했습니다

특히 울산 소방관으로 알려진 노명래 소방관은 올해 2월 혼인신고를 마친 뒤 코로나19로 인해
10월에 결혼식을 가질 예정이었다. 가족으로는 혼인신고를 한 아내와 부모가 있습니다.

동료들은 “차분한 성격에 배려심 많고 힘든 출동과 훈련에도 매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누구보다 성실하게 근무했던 소방관이었는데 안타깝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노 소방사의 빈소는 울산 영락원에 마련되었으며
영결식은 7월 2일 오전 10시 울산시청 광장에서 울산광역시장(葬)으로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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